양종수 전 육사교장

여·야가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엔 비례대표 공천경쟁에 막이 올랐다.

제주출신 인사들의 비례대표 순위와 당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선 안정권 순위에 포함되면 제17대 당시 현애자 후보와 19대에 장하나 청년비례대표처럼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제주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더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모에 전국에서 모두 609명이 응모했다.

육사 37기, 전 육군사관학교장인 제주출신 양종수 장군이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양 장군은 지난해 말 대장 진급에서 아깝게 탈락해 예편했다.

이처럼 제주 지역에서는 제주시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장정애 예비후보와 김미혜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한정효 새누리당 여성전국위원 등 모두 4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더민주당의 경우, 제주지역에서는 김영동 제주도당 사무처장과 고희범 전 제주도당 위원장 등 2명이 비례대표 신청서를 냈다.

한편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사무직 당직자몫 비례대표 후보 4명(남 2명·여 2명)을 결정했지만 제주출신 정춘생 원내의사국장은 포함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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