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국민안전처가 전국 18개 시도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5년 전국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긴급구조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시를 대비해서 효율적인 사고수습과 신속한 현장활동을 위해 재난대응 유관기관간 역할분담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5월 프시케월드에서 긴급구조종합훈련과 11월 정석비행장에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소방,경찰,전기,가스,통신 등 56개 유관기관 7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유관기관 역할분담, 대형재난 사고수습 등 전반적인 훈련결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제주를 포함한 경기,부산 등 전국 3개 시도본부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되고, 제주에서는 소방공무원4명과 민간단체 2곳이 국민안전처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남화영 소방안전본부장은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유관기관과 단체의 보유자원과 능력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게 중요하다. 특히 제주는 대형재난 발생시 다른 지방에서 지원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제주에서 발생한 재난은 제주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