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풍향계] 이젠 ‘정책 토론으로 마지막 승부를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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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풍향계] 이젠 ‘정책 토론으로 마지막 승부를 걸겠다’
  • 특별취재팀
  • 승인 2016.03.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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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TV토론 준비에 마지막 집중

제20대 총선 22일을 앞두고 최근 언론사별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초 접전 상황에서 여·야 각 당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책대결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정당정책토론회

이런 가운데 22일 정당정책토론회에서는 도내 주요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제주의 최대 현안인 제2공항 추진에 대해선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은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국민의당은 다른 견해를 피력했다.

이 날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한영진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조직위원장은 "제2공항 건설 입지가 확정되면서 성산읍 지역의 반발이 심각해 도민 사회에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창당 이후에 제2공항 건설 타당성과 제주 발전 기여도 등을 검토해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입장 표명을 유보한 셈이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지만 갈등 해결책에 대한 입장을 달리했다.

고태민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본부장은 "제2공항 건설 입지는 조사 연구를 거쳐 국가 차원에서 제시된 대안"이라며 "그러나 해당 지역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은 없어야 한다. 법률적 보상 외에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합리적 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와 달리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선기획단장은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려면 국가에서 직접 주민과 대화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며 "평택 미군기지 이전 특별법이 만들어진 것처럼 제2공항 관련 특별법이나 갈등관리 특별법을 통해 사태를 원만히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누리과정 예산 문제는 교육청의 책임이라는 여당과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야당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고태민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본부장은 "법령에 보면 보통교부금으로 부담하도록 돼 있습니다. 전국적 상황이어서 중앙과 타지방 상황보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고 박원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총선기획단장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에서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교육과정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소 무리하게 고치면서 이 사태가 야기된 것디다"라고 정부의 잘못을 꼬집었다.

한영진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조직위원장은 "세수에 따라 지방재정교부금 요율을 탄력적으로 적용시켜서 누리과정 책임을 국가에서 완전하게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4.3 재심사는 여·야 모두 반대했지만, 예래동휴양형주거단지 문제는 제주 특별법을 개정해 공사를 재개해야 한다는 여당과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야당의 입장이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

4·13총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의 정책 토론회에 이어 후보자 TV토론회가 부동층으로 분류되고 있는 25%내외의 표심을 가르는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여·야 각 당과 후보자들은 이번주부터 TV토론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과 상대방 후보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카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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