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세인형 <사진제공=제주올레>

꼬마 해녀 도자기 인형, 제주 돌창고 모습을 닮은 디퓨저, 제주올레 간세 인형, 제주어가 새겨진 배지, 제주 동백 오일 등 제주 여행 중에 들른 제주 디자인숍에서만 만날 수 있을 것 같던 제주 디자인 브랜드 상품들을 서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제주를 주재로 또는 재료로 한 제주 디자인 브랜드 20여 개가 오는 3월 30일(수)부터 4월 3일(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공동 참여한다고 제주올레는 밝혔다.

이번 전시 참여는 제주 대표 기념품 발굴 및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공동 주관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기획 및 운영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유명 디자이너부터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국내외 260여 개의 디자인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트렌드 전시회다.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를 반영한 국내외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참여도 높다.

올해 예상 관람객만 약 25만 명. 관람객들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제주 디자인 상품들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고, 참여 브랜드는 제주 디자인 관광 상품들의 상품성 및 대중성을 중앙 무대에서 평가받고, 홍보 마케팅 및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이번 전시의 공동 참여 브랜드로 선정된 제주 디자인 브랜드는 총 20개로 나나이로, 내 딸에게, 디자인AB, DOL, 모습, 문화를 심은 디자인 왓, 숨비아일랜드, 신산리 마을카페, 아일랜드, 와랑와랑, 재주상회, 제주돌창고, 제주올레, 제주의 빛, 제주올레워크샾 I 제주서문공설시장, 제주올레 워크샾 II 세화3리, 쥬데마르카, PY Design Agency, 추자삼춘네, 토마 등이다.

아기해녀 도자기인형 <사진제공=제주올레>

상품 종류도 패브릭 상품, 문화상품, 식음료 등으로 다양해 여러 분야에서의 제주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의 전시 운영 및 육지 운송, 현장 판매 등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전담한다.

제주 디자인 브랜드 상품 공동 전시 및 판매는 <제주 디자인 브랜드 모음>부스에서 이뤄진다. 부스는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1층 B홀에서 운영된다. 행사가 열리는 3월 30일(수) ~ 4월 3일(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부스를 찾을 수 있으며, 오후 6시까지 입장해야 한다. 행사 입장료는 1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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