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안정일)에서는 소멸 위기의 제주어를 보전하기 위한 제주어 교육을 3개부서가 통합하여 제주어말하기 3분 타임제, 책으로 떠나는 제주 스토리텔링, 도전! 제주어 사랑 골든벨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제주어말하기 3분 타임제는 기획부에서 문화·예술교실 강좌 시작에 앞서 3분 동안 제주어 교육자료인「들엄시민 ᄀᆞᆯ암시민」을 교육 교재로 활용하여 일상 대화에 필요한 제주인의 생활 지혜와 제주어 속담, 전통문화 등을 담은 낱말을 중심으로 제주어를 교육한다.

또한, 도서관운영부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7월까지 12회에 걸쳐 「책으로 떠나는 제주 스토리텔링」을 운영하며, 야영수련부에서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학생 대상으로 제주어 릴레이 모둠별 활동인「도전! 제주어 사랑 골든벨」을 연중 운영한다.

안정일 원장은 “이번「다우렁 다ᄒᆞᆫ디 배우는 제주어 교육」을 통해 제주어를 매개로 한 세대 간 소통능력 향상과 생활 속 제주어 활용을 통해 제주어가 전승·보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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