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가 29일 오후 5시 인제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변상희 기자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가 본격 선거 돌입으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부 후보는 이연봉, 한철용, 현덕규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100여명이 넘는 선대위 구성을 짰다.

새누리당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는 29일 오후 5시 제주시 인제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경선과정에서의 갈등을 넘어서 '통합'의 선대위원단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누리당 제주시을 경선에서 겨뤘던 한철용, 현덕규 도당부위원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비롯 

29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한철용, 현덕규 도당부위원장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을 비롯, 경선과정에서 맞붙었던 이연봉 전 도당위원장은 부 후보의 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남은 선거기간 부 후보를 지원하게 된다. @변상희 기자

발대식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연봉 전 도당위원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남은 선거기간 단결하게 된다.

총괄본부장에는 강영길 (전 중소기업센터이사장)과 김완근(전 도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신관홍, 손유원, 고정식, 홍경희, 유진의 등 제주도의회 의원과 강관보 전 도의회사무처장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외 자문위원단 50명, 공동선거대책 본부장 24명 등 선대위 구성은 화려하게 장식됐다.

부 후보는 이날 인사말로 "선대위 발대식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더 갖게 됐다." 며 "앞으로 신중하게 선거에 임할 것이며, 오늘 여러분의 참여가 선거 끝나는 날까지 제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철용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진정한 국제자유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법률제정이 필요하다, 부 후보가 이에 적격자"라고 축하의 말을 남겼다.

현덕규 선대위 공동위원장도 "기나긴 예비선거과정이 있었다. 이제 마무리로 부 후보가 새누리당 대표로 제주시을 의석을 되찾고 새누리당이 승리할 때까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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