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는 31일(내일) 오전 10시 30분에 신제주 건설회관 7층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는다. 출정식은 기존의 선거운동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인물을 바꾸고, 더 나아가서 사고방식과 정치문화도 바꾸자”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대규모 세과시를 위한 동원 방식의 출정식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후보가 함께 ‘구태정치 청산과 새로운 제주를 위한 선언“을 함께 발표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선언 발표에는 장성철 후보를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 약 1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선언문에는 도민 통합과 화합, 그리고 미래 발전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줄 세우기· 편 가르기· 패거리 정치’ 등을 완전히 청산하고 새로운 제주를 열겠다는 의지가 담겨질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전·현직 도지사들이 총선 지원 및 개입 논란 등을 불러일으키면서 다시 예전의 ‘제주판 3김정치’ 로 상징되는 구태정치가 되살아나는 것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써, 이번 총선에서 구시대적인 정치 문화를 완전히 바꿔서, 제주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장성철 후보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더욱이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이러한 구태정치 부활 움직임에 편승하여, 제주사회가 또다시 편가르기로 찢겨 나가고 공직사회 줄 세우기가 공직 문화를 훼손할 우려가 도민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것과 연관되어 있다.

선언 행사 이후, 장성철 후보는 13:00분 제주시 충혼 묘지와 14:00 4·3평화공원 등을 참배한다.

이후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 등의 신제주 일대 거리 유세와 골목 유세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거리 유세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노형동 이마트 앞에서는 지지자들이 결집하여 1시간 동안의 집중유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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