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31일(목)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천 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1차 집중유세를 성황리에 마쳤다.

유세에 앞서 흥을 돋구고 있는 선거사무원들

오후 6시 30분, 한림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진행된 1차 집중유세는 이종찬 前 국정원장과 김홍걸(故 김대중 대통령 3남)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찬 前 국정원장은 "굳게 믿는 강창일 후보라 찾아왔다"며, "강창일 후보가 당선 되서 중앙 정치에서 큰 역할을 해야 이 모든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일을 해야 할 강창일 후보, 제주발전에 더 앞장서도록 도민 여러분이 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김홍걸 위원장과 함께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거대자본, 이주민 증가 등 제주는 변화의 시기이다. 잘 헤쳐 나가려면 경험 많은 사람 필요하다. 일 잘 하기로 유명한 강창일 후보는 제주발전의 큰 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위기이다. 아버지가 지켜온 제주 4.3의 가치도 정부는 부정하려 하고 있다."며 "제주의 발전과 바른 정치,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힘을 모으자. 강창일 후보와 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강창일 후보는 “언제나 본분을 잊지 않고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해오며, 똑 소리 나게 일 잘 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결실을 맺어 도민 여러분의 염원을 이뤄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강 후보는 “한림이 읍으로 승격한 지 올해로 60주년이 되었고 이제 한림 미래 60년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도민과 소통하고 국회의원의 현장인 국회에서 제주와 국가의 장기적 이익을 위해 전면에서 나설 수 있는 진짜 일꾼은 저 강창일이다. 제주 발전, 다선의 힘으로 이루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창일 후보는 내일(1일) 오후 7시 30분, 하귀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2차 집중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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