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상공회의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제주지역사업평가단(단장 주현식)이 공동주관하는 ‘2016년 산업부 제주지역 시책설명회 및 수출애로 상담회’가 31일 오후 2시 제주상의 5층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지원 유관기관 및 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시책설명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핵심추진 정책으로 ▲민간 신산업 진출촉진방안 ▲규제프리존 도입에 대한 설명과 시장품목 다변화 및 유망품목 육성 등 ▲수출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 발표 및 산업부 기업지원 주요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수출(기업)애로 상담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코트라,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FTA활동지원센터 등 6개 수출유관기관이 직접 나서 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상담, 즉석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해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경제도 수출감소와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모든 기업이 정부와 함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활력제고법, 규제프리존 등 정부의 지원정책들도 기업들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기업에서도 애로사항을 충분히 개진하여 실질적인 문제해결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오늘 설명회가 수출애로 해소와 성공적인 해외진출 전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업부 장영진 에너지자원정책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현안을 집중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도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각종 정책지원에 집중할 것이다”며 FTA로 우리의 경제영토가 넓어진 만큼 해외시장개척에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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