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4월 8일(금)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날 토크콘서트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진행한다. 이 부총리는 전 한양대 입학처장 배영찬 교수, 김후배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원장(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장 역임), 교사, 학부모 등의 패널과 함께 자유학기제의 필요성과 성과,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참석한 학부모님들과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국적으로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부모 등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사교육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고 자유학기제의 질을 한 단계 높여 학교현장에서 원활히 시행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대 교육개혁 과제 중 하나로,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 중심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중학교 1학년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중등 학부모들은 4월 8일 14시 20분까지 학생문화원 대극장으로 가서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교육과(☏ 064-710-02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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