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는

4일(월) 오후 7시, 삼도동 관덕정에서 집중유세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장에는 박원철 도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유세 연설로는 박희수 상임위원장, 20대 청년 문수정 씨가 나섰다.

문수정 씨는 “응답하라 1988 드라마에서 보았던 청춘들을 보면서 지금의 청년들과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지금 우리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젊은 청춘들에게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비리와 부정부패에 연루되지 않은 깨끗한 사람을 뽑는다면 세상은 밝아질 것이고, 그래서 강창일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제주의 미래, 청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강창일 후보가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희수 상임위원장은 먼저 양치석 후보의 재산 누락과 소유 토지의 ‘도시계획선’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이 나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이런 사람이면 안 된다. 제주의 자존심, 도민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격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창일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 정책은 실패했다. 낮은 금리, 많은 대출로 부동산은 폭등했고 가계대출은 늘고 있고, 부자감세, 서민증세로 도민 여러분의 지갑만 털고 있다.”며, “이것을 바로 잡아야, 제주가 살고 대한민국이 산다. 제가 국회에서 중진, 다선의 힘으로 전면에 나서서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는 “열심히 뛴다고 뛰었지만, 도민 한 분 한 분 다 찾아뵙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도민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올바르게 의정활동하고, 제주도의 명예를 지키고 제주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다. 제가 반드시 중진의 힘으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후보는 5일(화) 오후 7시, 연동 문화칼라사거리에서 집중유세에 나선다. 이 자리에는 이강철 前 노무현대통령 수석, 최종원 탤런트이자 前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