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투표일을 나흘 앞두고 각계각층의 후보자나 정당에 대한 지지선언이 잇다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농민들이 ‘농민을 살릴 수 있는 정당’으로 정의당을 지지하고 나섰다.

제주지역 10개 읍면지역 121인의 농민들은 오늘(10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하여 “농민을 살릴 수 있는 정당, 농업농촌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정당! 제주농민의 정의당을 지지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고성효 정의당 농민위원장과 현애자 전 국회의원, 이천수 서귀포시 지역위원장, 김보성 정의당 도당위원장 및 농민들이 참석했다.

김보성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의당은 농민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농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면서 농민들의 지지선언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안덕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밝힌 이태신 농민이 낭독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의당의 농업정책을 지지하며, 진보정치의 좌절을 딛고 농민이 주인되어 농민을 위한 진보정당 정의당을 만들 것입니다"고 지지의사를 확고히 했다.

이어서 정의당의 선전을 기원하는 방울토마토 전달 퍼포먼스로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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