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1일 제주 지원유세에 나선다. 총선을 이틀 앞둔 각 대표의 막판 '바람몰이'가 부동층의 표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두 대표 모두 이날 저녁 제주를 찾는다. 김종인 대표는 제주시 노형오거리에서 오후 7시,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제주시 을 오영훈,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를 차례로 지원유세할 계획이다.

김무성 대표도 이날 오후 5시 30분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강지용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제주시 을 부상일, 8시에는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총선 기간 중 두 대표는 지난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한 바 있다. 각 대표는 당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다시 제주를 찾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했었다.

이들의 이번 방문이 각 후보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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