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한국국제학교(이하 KIS)는 공교육과의 스포츠·문화예술 교류를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KIS는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학교 가운데는 처음으로 제주외국어고등학교와 남자농구친선경기를 가진데 이어, 지난 9일에는 남자축구와 남자배드민턴 경기를 벌였다. 또한, 새 학년이 시작되는 오는 8월 이후에는 제주외고와 여자부 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 대정 보성초와 대정중 등과의 동아리축구 교환경기 개최도 논의하고 있다. 지역 학교와의 스포츠 교류활동은 학사일정을 감안해 모두 주말에 이뤄진다.

KIS는 이달 말 열리는 올해 제주도민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초등 인라인스케이팀이 출전하는 등 공식적인 지역 스포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KIS한국국제학교는 올 가을 제주도교육청이 마련하는 학생문화예술축전에 처음 참여한다. 밴드와 오케스트라 등이 예상되는데, 참여 폭은 교육당국과 논의하기로 했다. KIS는 학사일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단위학교와 단체 등의 문화예술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KIS한국국제학교 크리스틴 제러벡 교장은 “국제학교와 지역 학교 사이 스포츠 및 문화예술활동 교류 확대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 자극이 되고, 이는 결국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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