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바다를 누비는 '제주남방큰돌고래'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이번 주말 그 궁금증을 풀 기회가 마련된다.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오는 16일 '제주남방큰돌고래 모니터링 행사'를 마련한다.

수족관이 아닌 바다에서 '직접' 돌고래를 만날 수 있고, 더불어 돌고래들의 서식처를 파괴하는 제주연안 개발사업의 문제점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행사는 성산포 성당(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조로 120번지)에서 16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묵념에 이어 김동주 박사(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의 '제2공항개발문제 강의)와 임형묵 대표(깅이와 바당)의 성산 조수웅덩이 답사도 함께 마련된다.

도보 모니터링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참가비는 식사비를 포함해 어른 1만5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1만원이다.

준비물은 노란리본과 편한 복장, 개인 물병 등이다.

사참가신청은 http://goo.gl/forms/hwIR3fr51U 로 하면 된다.

문의)핫핑크돌핀스 조약골 활동가 02-640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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