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서 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 착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은 유학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차원의 프로젝트입니다. 120만평에 달하는 면적에 1조 7,800억 원의 자금이 투자되어 오는 2021년까지 학생 수 9천명을 포함하여 내외국인 2만여 명이 거주하는 최고의 정주 환경을 갖춘 명품 영어교육도시가 완성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JDC는 지난 2011년 영국 NLCS Jeju와 KIS Jeju, 2012년 캐나다 브랭섬홀아시아 개교를 통해 글로벌 선진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2014년 영어상용화를 지원하는 영어교육센터 개관과 2015년 곶자왈도립공원 준공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교육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정주형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 왔다.

특히 2014년 NLCS Jeju가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국제학교 3개교는 대다수의 졸업생들이 영국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미국 스탠퍼드, 예일 등 해외 명문대학과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학에 진학하는 괄목할만한 대학 진학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날 영어교육도시 4번째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 제주(SJA Jeju)'를 통해 제주의 영어교육도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발돋움 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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