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최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다 적발된 3개 업소에 대해 '아름다운 맛집' 지정을 취소했다.

제주시는 이 업소들이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의 특별단속에서 원산지를 속인 것으로 적발돼 경찰에 수사의뢰 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2일 전했다.

지난해 제주시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양심적으로 운영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맛난 곳으로 소문난 업소를 심사해 45곳을 '아름다운 맛집'으로 지정한 바 있다.

제주시는 이들 맛집 중 원산지를 속인 사례가 발각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아름다운 맛집' 재지정시 원산지 표시에 대한 항목을 추가해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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