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도민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을 강조했다.

임기 중반점을 맞아 소통과 쇄신이라는 흐름 속에서 성과들을 도민들과 함께 겸허하게 점검하면서 더 힘찬 도약의 출발이 되기를 주문했다.

그동안 출발대의 초심, 도민과의 약속, 수많은 현안과 기회에 대해 종합적으로 도민들과 함께 점검해야할 시기로 그 과정들이 행정일방이 아닌 일선 주민과 관계자들의 토론과 소통을 통해 일정들과 활동계획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했다.

감사위 감사결과와 관련 “무감경, 무관용”의 원칙 하에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엄격한 노력과 더불어 친절도 등 주민만족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우선 공직비위에 대한 대응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 한참 거리가 있다고 진단하고 눈높이에 맞출 수 있을 때까지 우리가 스스로의 엄격한 노력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적극행정을 펴다가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도지사가 도지사의 책임으로 떠안겠다”면서 “업무와 무관하게 또는 적극행정과는 전혀 관계없는 그런 사항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새롭게 구성되는 인사위원회에서 원칙적으로 무감경, 무관용의 원칙을 세우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은 더 이상 받아서는 안되고, 신뢰가 없는 행정은 아무리 스스로 노력해도 결국 도민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칫 엄정한 처분들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해치고 가만히 있으면 2등을 간다는 무사안일 안전위주의 보신행정을 펼치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경계했다.

클린제주시상

청렴도 문제가 부정부패의 문제뿐만 아니라 친절도, 투명성, 종합적인 만족도와 연계되어 있다고 진단하고, 주민밀착행정으로 일선의 권한을 부여하고 적극행정을 펼쳐나가는 것과 도민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활발하고 만족스럽게 됐는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서 감사위원회 감사결과를 계기로 삼아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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