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최근 이주인구와 관광객증가 및 관광지 개발 등에 따른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하여 하수발생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청정제주의 공중위생 향상과 쾌적한 도시생활환경 기반조성을 위하여 하수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 홈페이지 이미지 캠처

2025년까지 1조 5,572천억원 투입 처리장 9개소, 관로 1,660㎞를 확충하고, 2020년까지 92,500톤/일·2,420억원, 2025년 59,000톤/1일·1,347억원,  2025년 하수관로 정비 4,132→5,792㎞(1,660㎞)·1조 1,8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상주인구 및 관광객 증가 대비, 청정제주에 걸맞는 도 전역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하여 2025년까지 3,767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 하수처리장 증설 8개소 및 신설 1개소 등 총 9개소 151,500톤/일을 확충할 계획이다

4월말 현재 도내 8개 하수처리장에 총 시설용량 231,500톤/일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으나, 2020년까지 2,420억원을 투입하여 도두, 월정, 보목, 대정, 성산, 판포, 등 6개 하수처리장에 92,500톤을 증설하여 324,000톤/일의 하수를 처리하고, 2025년까지 1,347억원을 투입, 제주시 지역에 5만톤 규모의 처리장 및 색달·남원 등 3개 하수처리장에 59,000톤을 신설 및 증설하여 총 383,000톤/일의 하수처리능력을 갖추어 안정적으로 하수처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처리장 증설과 관련해서는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대화로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합의를 통해 환경과 지역 주민이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도내 하수처리에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도두하수처리장은‘94년 3월에 준공되어 20년이 경과하면서 시설노후화 및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미관상 문제와 악취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226억원을 투자하여 악취방지시설 개량사업을 시행(‘14. 2 ∼‘16. 8) 마무리 단계에 있는바 1차침전지와 생물반응조 등에 덮개를 설치하므로서 악취저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른 노후시설 개량 및 수질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시설개량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설되는 5만톤 처리규모의 하수처리장은 제주시 지역에 설치할 계획으로, 사람과 환경이 공생하는 청정도시를 지향하는 차원에서 처리장 입지는 전국 최초로 공모방식으로 선정하고 유치마을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주민이 요구하는 특색사업들을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이 시설되는 하수처리장은 처리장이라는 느낌이 안들 정도로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하여 공원 또는 운동시설 등 주민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때마다 넘치는 하수중계펌프장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합류식관로를 우·오수 분류식화로 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2025년까지 1조 1,805억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1,660㎞를 정비함으로써 중계펌프장에서 오수가 넘치는 현상을 해결하여 지하수오염 방지는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여기에 소요되는 재원은 하수도 국고보조금을 확보하여 국비 70%, 지방비 30%를 충당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비 확보를 위해서 중앙정부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논리개발 등을 통해 중앙절충에 나서 반드시 국고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에서는“현재 변경 수립중인 2030년 목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청정한 미래제주 보전에 대비한 하수도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담아 하수도 인프라를 사전에 구축하여, 국제휴양관광도시에 걸맞게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청정제주 이미지 구축에 수자원본부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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