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어제부터 한라산 전역에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려 윗세오름과 진달래밭, 정상을 비롯하여 400mm 이상 집중호우로 산정호수 및 건천이던 한라산계곡에 물소리가 요란하게 들리고 있다.
한라산계곡은 평소 건천을 이루다가 100mm 이상 비가 내려야 계곡에 물이 흐른다.비가 내린 후 3~5시간이 지나면 흐르던 물이 점차 지하로 스며들며 다시 건천을 이루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와 관련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오는 4일 산정호수인 사라오름을 답사하여 만수 여부를 확인 후 알릴예정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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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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