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6년 5월 4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전기차 관련 전문가, 기관, 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제1회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는 도민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보급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매년 5월 6일을 전기자동차의 날로 지정하고 전기자동차의 날이 속한 주를 전기자동차 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금년도 제1회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전기자동차의 날은 2015년 제28차 세계 전기자동차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 세계전기자동차협회로부터 제주도가 세계 친환경교통정책, 전기차 모범도시상인 E-Visionary Award를 수상한 5월 6일을 기념하여 채택되었다.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1천만 대 달성을 기념하여 2004년 산업자원부에서 매년 5월 12일을 자동차의 날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전기자동차의 날을 지정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최초이다.

 제1회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는 5월 4일 기념식, 전기차 관련 세미나가 개최되고 5월 7일에는 전기차 안전교육, 충전기 설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5월 4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전기차의 날 선포식, 전기차 보급과 산업 발전 등 제주 전기차 정책에 협조한 유공자 표창과 김상협 제주그린빅뱅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제주그린빅뱅과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루어진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전시 및 마이스 전문가, 도의회, 시민단체, 언론인 등이 참여하여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국제행사로서의 위상과 지속적인 발전방향에 대하여 집중 토론이 실시되며,

오후 3시 30분부터는 도내․외 전기차 관련 기업체들이 참여하여 기업간 정보 공유와 전기차 산업 발전방안에 대하여 모색하는 ‘전기차 관련 기업 발전방안’ 세션을 진행한다.

5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전기차 이용자와 보급 선정자를 대상으로 도로교통공단과 한국환경공단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기차 사용 안전교육과 충전기 설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차 인식을 더욱 제고시키고 세계적으로 처음 제정된 전기차의 날인 만큼 미래의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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