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드론을 활용해 촬영한 우도 유채꽃 밭.

제주시가 최신 ICT 기술인 드론(무인비행장치)을 각종 현장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5일 전했다.

제주시는 우선 괭생이 모자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제주시 해안 해양흐름 파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주 1회씩 총 5회에 걸쳐 신흥리와 구엄리, 고내리, 두모리, 고산리 포구에서 드론 촬영을 가졌고 눈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드론을 활용해 더 넓은 지역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제주시는 전했다.

우도면 유채꽃 재배지역 촬영도 이뤄졌다. 제주시는 경관보전직불제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우도면 유채꽃 재배지역 156필지를 촬영했고, 이 영상은 제주시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돼 다른 업무에서도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는 효과적인 행정 업무를 위한 드론 활용을 위해 하반기에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기초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공간정보시스템 통합 고도화 사업에서도 공무원의 드론 영상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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