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현장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전체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기관(323개)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각급 학교에서는 민방공 대피훈련,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방화문, 방화셔터의 비상문을 사용하여 대피하는 등 실제 위험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한다. 특히 저지대 학교는 지진해일 대피장소를 직접 가보게 된다.

한편, △연수시설 대피훈련, △특수학교 대피훈련, △실험실 화재 대피훈련 등을 시범운영하는 2개 학교와 2개 기관에서는 119센터의 협조로 화재 진화, 응급구조 등의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맞춤형 안전교육과 문화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각 학교(기관)의 안전교육 담당자가 참관토록 하여 우수 훈련 사례 전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오는 5월 16일(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5일간 풍수해, 사이버 테러, 진로체험 안전사고, 실험실 안전사고, 감염병 대응 사고수습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하고, 유사 시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 상황 보고체계 점검훈련 등을 병행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확고한 안전의식과 훈련자세로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 것”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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