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시청홈페이지에 귀농(어), 귀촌 정보를 공유할 '수다방'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시작된 '수다방'은 대화방과 체험방, 정보공유방 등 세 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화방은 귀농귀촌인의 자유로운 상담공간으로, 체험방은 선배 귀농귀촌인들의 경험과 수기가 담긴다. 

정보공유방에는 귀농귀촌인 간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제주시청 홈페이지에 가입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행정에서 운영하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는 대부분 행정정보 공급 위주로 운영되고 있어 귀농․귀촌을 위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안정적으로 정착했거나, 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들 서로 간에 자유롭게 각자가 가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을 마련해 줌으로써 귀농․귀촌 정착 초기 시행착오 예방을 유도하고자 수다방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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