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의 2차 신규 가입 신청을 6월 1일(수)부터~6월 1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주거, 교육급여) 및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본인이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을 매월 10만원씩 적립·지원해주며, 3년 만기 시 본인저축액(360만원)과 근로소득장려금(360만원), 이자를 수령할 수 있는 적금통장이다.

가입 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이고, 최근 1년간 근로경험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이상인 가구로, 3년간 이 기준을 유지하고, 연 2회이상 행정시 및 민간위탁기관에서 운영하는 자립 역량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에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II 만기시 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의료비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만기시점부터 6개월이내 이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통장 가입 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소득 증빙 공적자료(고용·임금확인서)를 지참·방문하여, 읍면동에 비치된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희망키움통장 참여 신청서’ 등 작성 제출하면 된다.

행정시는 신청․접수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하여 오는 8월초에 지원대상자를 결정하게 되며, 우편과 문자로 개별 통보한다.

이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및 해당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II 사업은 올해부터 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까지 가입대상이 확대되었고, 올해 총 346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지난 3월 1차 모집시 92명이 가입하였고, 2차는 오는 6.1~6.10, 3차는 9.1~9.9일로 모집을 마감한다.

희망키움통장II 가입자는 2014년부터 총 772명으로 그중 688명이 성실하게 통장을 유지(89.1%)하고 있으며 일을 통한 자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희망키움통장II 사업이 저소득층의 든든한 자산형성 사업으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일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이 더 많이 참여하여 자립·자활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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