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출퇴근 시간대 도로정비 공사를 중지하는 등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오늘 오전 6월 중점 추진과제 공유 간부회의에서 "출근시간 도로공사로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로정비 공사를 가급적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도블럭 파손 등을 파악해 빠른 시일 내 정비를 추진할 것과 시정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부서간 협조체제 메뉴얼을 신속하게 만들 것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쓰레기 매립장 문제와 3대 불법-무질서 근절, 농지실태조사 등 여러 시정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이 있는지 보고하는 등 부서 안에서만 고민하지 말아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는 6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요원 확보와 안전대책 마련, 바가지요금 근절 등 개장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주문과 여름철 재해취약지 사전 점검과 정비 등 자연재난 예방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1회 추경 예산편성과 2015년 예산결산 승인을 위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달성에 총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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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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