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공동물류센터」를 통한 물류공동화로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41.6%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등 매년 30%의 이상 물류비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4월 중 공동물류를 통해 822 PLT*의 물동량이 처리되었으며, 도외 지역간 공동 수배ㆍ송으로 개별적 수ㆍ배송하는 것에 비해 약 107,015천원의 물류비를 절감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섬”이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선박에 의존하는 문제와 물동량 부족으로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 장소에 원․부자재 및 제품을 집하하여 물동량을 집적화, 대형화, 공동화로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류공동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제주시 화북 공업지구에 있는「제주공동물류센터」를 물류 허브로 하고, 경기도 안성의 유한 D&S의 물류센터, 부산항 CFS*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경기 안성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제주지역 제품을 수ㆍ배송하고 수도권 지역의 원부자재나 상품으로 집하하여 제주로 수ㆍ배송하고 있으며, 부산항에서는 보세구역 CFS를 이용하여 수출물류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일정 규모가 되지 않아 수출 물류비 부담이 큰 화물의 경우 공동물류를 통해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공동물류센터의 물동량 처리 효율화 및 물류서비스 강화, 물동량 회전 효율화 및 보관, 입·출하, 재고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주공동물류센터의 개별기업의 물류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기업의 수도권 지역본부 또는 지사(지점)화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물류처리의 부담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운영체계 구축으로 판매기능 및 배송·회수 등 지원, 공동물류에 따른 적재율 향상 등을 위한 PLT 표준화 등 물류체계 효율화를 위한 사업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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