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장애인복지수준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우수지방자치제로 선정되었다.

장애인복지수준 평가항목을 보면,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보건 및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지원, 이동(편의)‧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복지행정 및 예산 등 5개 영역의 40개 지표 등을 기준으로 하여 최종 분석을 하였다.

종합평가결과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제주,서울,대구,광주,대전,세종시등 6개 광역지자체가 선정되었고, 이중 제주,대전,광주는 5년연속 우수 등급에 포함되었으며 전국 17개 시·도 평균 점수는 48.7점이며, 대전(66.91점)에 이어 제주는 65.54점의 종합평가 점수를 받았다.

단위별 평가 내용을 보면 ► 장애인소득 및 경제활동지원 영역’의 종합 점수는 전국 평균이 52.78점이며, 경기가 79.67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고, 뒤를 이어 제주(67.6점)로 나타났고, .► 장애인 보건 및 자립 지원 영역 평가는 “양호” 로 나타났으며, 이중 장애인 1인당 자립생활센터 예산 지원액 “우수”, 장애인 1인당 장애인 의료비 지원액 “우수”인데 반해 활동지원서비스 제공수준은 “보통”으로 분석되었다.

►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 영역은 장애인복지관 이용충족율, 장애인복지관‧직업재활시설 외 장애인이용기관 충족율, 직업재활시설 이용충족율 등 8개 지표로 평가하였는데, 우수지역은 제주,서울,대전,강원도이며, 제주는 최고점인 80.3을 받았다.

다음 ► 장애인 이동(편의), 문화 여가 및 정보접근 영역에서 장애인 특별운송수단 운영 수준, 시․청각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공공기관 베리어프리 인증시설비율, 등록장애인 1인당 문화·체육·여가 예산 지원액, 장애인 문화‧여가 활동 지원 사업비율 등 8개의 지표로 평가하였는데, 제주도외 5개 지역이 “우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 장애인 복지행정 및 예산 영역에서 전국 평균은 44.41점으로 전년도 49.13점에 비해서는 4.72점, 재작년 54.26점에 비해서는 9.85점 낮아져 전국적으로 편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대전(74.89점)이 가장 높고 다음은 제주, 대구, 충북, 서울이 우수등급에 포함되었고, 특히 대전, 제주는 5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의 지자체에 포함됨되었다.

이번 장애인복지수준 평가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자료를 기본으로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의 협조를 받아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조사를 실시 후 분석하였다.

변영선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복지수준을 전국 최고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시책개발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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