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만65세 이상 독거노인현황조사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사회복지통합전산망으로 확인되는 기초연금 미수급자와 기타 유사서비스 대상자를 제외한 1만4449명을 대상으로 7월 8일까지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전했다.

현재 관내 주민등록상 만65세 이상 독거노인은 4월말 기준 1만5685명이다.

노인돌봄서비스는 기초연금을 수급하면서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중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정기적 안전확인, 생활교육 및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황조사에는 제주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 독거노인원스톱 지원센터 소속 생활관리사 109명이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이들은 대상자의 주거상태와 관계정도, 생활여건, 건강상태, 유사서비스 이용실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된 자료는 올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선정 및 독거노인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는 108명의 생활관리사가 2829명의 독거노인을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연계서비스를 제공했다.

문의)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 72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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