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6월 정례직원조회에서 민선 6기 도정 출범 중간점을 앞둔 시점 도정 진행사항에 대해 평가,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반기 도정을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진행하자고 밝혔다.

원 지사는 "5월은 19대 마지막 국회에 법안 처리를 위한 노력, 중앙부처의 예산 편성에 따른 예산협의, 추경예산편성, 제주포럼 개최 등으로 많은 과제가 있었던 달이었다. 수고 많이 하셨다. 6월은 지난 2년 동안에 도정 진행사항에 대해서 점검하고 자체평가와 외부평가를 병행하면서 앞으로 하반기 도정을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집단적으로 평가, 점검을 하는 시기이다"면서 평가 및 의견수렴 작업, 계획 보완작업 진행시 그 중요성을 충분히 고려해 진지하게 임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근무평가, 근무평정의 시스템이 더욱 공정한 근무평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취임을 앞두고 있는 양 행정시에 원활한 인수인계를 당부하며, 그것에 기초한 조직 지휘와 인사평가들이 이루어지게 될 것임을 밝혔다.

근무평가, 근무평정의 시스템이 관행에 젖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보다 전체적인 고려, 좀 더 일할 수 있는 분위기, 공정한 근무평가, 골고루 기회가 돌아가는 활력 있는 조직이 되도록 고민이 필요하며 개선된 근무평정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공직자의 처신과 비리 문제로 인한 도민사회의 질타를 계기로 삼아 공직사회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는 연속적으로 취해나갈 생각임을 밝혔다.

어떤 처신 상에 문제라든지 비리문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문제, 적극행정으로 임하지 않고 소극행정으로 치부하는 문제들이 도민사회의 질타를 받고 있으며 근본적인 행정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여기자고 당부했다.

부패방지지원센터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과감하게 신설하는 결단들을 내리고 좀 더 체계적으로 공직사회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들을 연속으로 취해 나갈 생각임을 밝혔다.

팔이 안으로 굽고, 제 식구 감싸고, 공직자들의 잣대로 모든 것들을 합리화하고 치부하는 관행을 떨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임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안전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식중독 사고를 비롯,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사고라든지, 재해가 또 빈번한 계절을 앞두고 미리 안전시설들을 점검할 수 있도록 6월 근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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