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6 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가 제4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5월 28일(토) 9:00부터 17:00까지 제주제일고등학교 체육관, 특별실 및 교정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통일교육위원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학과가 함께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도덕윤리과교육연구회(회장 홍승희)·제주초등통일교육연구회(회장 강미숙)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후원하였다.

축제의 주요 내용은 “제17회 전도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를 비롯하여 “제3회 전도 초등학생 통일 상상화 그리기대회”, “통일 그림 전시회”가 열렸고, 체육관 앞 교정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북한의 손가락 과자, 북한 고난의 행군시절에 북한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는 인조고기밥 등을 시식하였다.

그 외에 통일만화 그리기 및 책갈피 만들기, 통일염원 우드팬시 작품 만들기, 통일바람 부채 만들기, 통일염원 컵 만들기, 평화와 인권이 존중되는 통일 손수건 만들기, 원숭이 해 통일염원 열쇠고리 만들기, 통일염원 거울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통일체험 마당”도 함께 열려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넓히는 장으로 구성되었다.

이 축제는 초등학생 통일 그림 그리기대회, 중·고등학생 통일퀴즈대회 및 통일체험마당에 따른 다양한 부스 운영으로 초·중·고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2016 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4·3의 평화·인권 의식이 바탕이 된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여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미래의 통일로 연결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고, 더 나아가 통일시대의 주인공으로서 통일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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