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고손상률 감소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증진 심포지엄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와 세계평화의섬 범도민 실천협의회 평화안전분과위원회(위원장 고재문) 공동주최로 3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제주대학교 응급의학과 강영준 교수는 “교통사고 발생유형에 따른 의학적 관점에서 예방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라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고재문 교수는 “제주국제안전도시 조성 및 발전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하게 된다.

제주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최근 5년간(‘10~’14년) 도내 사고손상 사망률에 따르면 제주지역 교통사고는 2위를 차지하며, 전국과 비교하여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발생건수 및 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교통사고 예방대책에 대한 관심과 예방 프로그램 실행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9회 범 도민 안전체험 한마당」행사와 더불어 학술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며 안전관련 기관·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각계각층의 역할을 정립하고 도민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켜 제주를 국제안전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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