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일자리 제공,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 3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제주시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기업 3곳을 선정했다.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해피맘하우스(대표 김미경)는 친환경원단을 이용한 제주형 캐릭터 인형 만들기 체험장 운영 및 교육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농촌지역, 아동복지관 등 교육 취약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교육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이주민 고용에 앞장서고 있는 행복나눔마트협동조합(대표 이경수), 오매기떡 및 감귤주스의 보급화에 노력하고 있는 오제이주식회가(대표 배성우)가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2016 우수 사회적 경제기업 인증서'를 수여하고 시설개발비(최우수 1500만원, 우수 1000만원, 장려 500만원)가 지원될 예정이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