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유지 무단 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현우범 제주도의회 의원이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현 의원은 3일 언론에 "배우자가 운영하는 펜션 인근 공유지에 시설물을 무단 설치했다는 점을 도민에게 사과드린다"며 "해당 부지를 취득할 당시부터 경계(경계선 구역표시)가 없었는데, 여름철에 펜션 손님들이 바깥을 좋아해서 이동식 테이블 2개를 가져다 놓은 것이 문제가 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 의원은 "어쨌거나 정확하게 경계는 없지만 땅을 침범한 것은 사실이며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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