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현대원 교수

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3명과 차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대통령 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김재원 새누리당 전 의원이 임명됐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수석비서관은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분으로서 대통령 정무특보를 역임하는 등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정치권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교육문화수석에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15일 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을 교체한 데 이은 2차 청와대 인사로, 집권 후반기를 이끌어갈 참모 진용이 완성됐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는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1964년 제주시에서 태어난 현대원 신임 수석비서관은 미국 템플대학교 대학원에서 텔레커뮤니케이션정책학 박사를 받고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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