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8월말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운영 한다고 10일 전했다.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는 해당 기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솔나방, 차독나방, 팽나무 벼룩바구미 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에 파악하고 대응하게 된다.

지난 5월에는 솔나방 발생과 피해정도 조사에 따라 한림읍 상대리 일대 소나무 임지에 지상방제를 실시하고, 제주시 삼도동 지역 동백나무의 가해 해충 차독나방에 대한 긴급 방제도 실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기온 상승에 따른 돌발해충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병해충 발생시 방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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