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내달 1일까지 비정형거주지(창고,공원,화장실,텐트,동굴 등) 거주자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은 거주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전했다.

조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와 함께 현장조사 형태로 실시된다.

장기노숙자에 대해서는 노숙인 현장대응반을 연계하고, 복합적 문제가 발견된 주거취약 주민에게는 공적급여와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비닐하우스나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취약가구는 민관으로 구성된 'SOS긴급지원단'을 통해 지원한다고 제주시는 전했다.

맞춤형 복지정책에 따라 실시되는 전수조사로 제주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제주시는 거주지 취약주민 20가구를 관리하고 있다. 이들 가구에 대해 가스와 전기 시설점검과 기초소방시설, 안심콜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제주시 주민복지과 728-2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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