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6일 전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난청이 발생한 환자가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에 도움이 안될 때 인공달팽이관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수술적격 청각장애인이어야 한다.

수술 전 검사를 통해 수술적격 여부를 사전에 검사를 받고 적격자로 결정돼야 수술비가 지원된다. 수술 전 검사소요 비용은 시설입소 청각장애인은 시설부담, 재가장애인은 자부담이다.

인공달팽이관 시술과 재활이 가능한 전문병원이 아닌 곳에서 수술 가능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수술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수술이 가능한 의교기관에서 발행한 수술가능 확인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로 하면 된다.

한편 현재 제주시에 등록된 청각언어 장애인은 3308명이다.

문의)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 728-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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