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만리' 제주밭담의 6차산업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오늘(21일) 오전 [제주밭담 활용 농촌마을 6차산업화 사업]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 위촉과 1차 회의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제주밭담 6차산업화 사업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예산을 지원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 협력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해 실시된 사업공모에서 2개 이상의 지자체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서귀포시와 협력해 2018년까지 사업비 40억을 투입, 제주밭담의 6차산업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추진 진도에 맞춰 매해 균등배분 편성된다.

주관기관은 제주시로,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올해 사업비 13억원(국비9억원, 도비4억원)을 확보했다. 주요사업은 공기관과 민간기관에 나눠 기관별로 대행 추진된다.

공기관인 제주발전연구원은 △제주밭담 6차산업화 브랜드 개발 △제주밭담 기념품 개발지원 및 통합마케팅 시스템 구축 △제주밭담 Value-up Academy 운영 등을 맡는다.

대행 민간기관으로 선정된 플러스생활복지연구소는 △제주밭담 자연치유-건강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민 주도형 제주밭담 경제공동체 육성 △제주밭담 연계 건강자원 통합마케팅 등을 맡는다.

한편 운영위원회에는 송창길 교수(제주대,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장), 고성보 교수(제주대 산업응용경제학과), 오창현(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장), 이성철 협의회장(제주6차산업화 인증사업자 협의회) 등 4명이 위촉됐다. 제주시는 추후 사업권역별 마을협의회 대표를 따로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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