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관내 공장등록업체 494곳에 대해 상-하반기에 걸쳐 지역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조사범위는 창업사업계획승인, 공장설립승인 및 공장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제주시 동부 읍․면지역은 오는 30일까지 상반기에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동(洞)지역과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창업사업계획 승인업체로서 △창업사업계획 승인일로부터 4년 이내에 공장설립 완료신고 미 이행 사업장 △승인일로부터 3년경과 시까지 미착공 사업장 △착공 후 1년 이상 공사를 중단한 사업장이며, 등록된 공장 중 폐업․멸실 된 업체도 해당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완료신고 된 사업장에 대한 사업승인 취소 등 행정처분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제조업 창업을 준비 중인 사업자에게 창업사업계획 승인을 적극 홍보해 제조업 창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실태조사 및 청문 등을 통해 17곳 업체에 대해 공장등록취소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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