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6월 22일, 23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및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도내 43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등 700여명을 대상으로「2016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지역의 복지문제를 지역내에서 해결하고자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네트워크 조직으로 현재 43개 읍면동에 718명(제주시 429명, 서귀포시 289명)이 활동 중이다.

교육내용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 강화를 위한 특강과 전국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의 수범사례가 소개될 예정인데 6.22(수)에는 대구사이버대 채현탁 교수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역할과 위원의 자세”를 주제로, 6.23(목)에는 광주대 함철호 교수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미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강이 열리며, 양일간에 걸쳐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기수 위원장의 “공유와 상생의 살맛나는 쌍쌍일촌”이라는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5년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체험수기 공모에서 “도움을 준 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 교육을 통하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자에게 서비스제공을 위한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추진 등 협의체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울러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주요내용인 “민관협력 활성화”도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다양한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지역 거버넌스로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긍정적인 지역변화를 이끌어내는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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