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전지훈련 비수기 시즌을 활용해 유치활동에 돌입, 올해 전지훈련 유치목표 달성 의지를 다졌다.

제주시는 올해 전지훈련 유치목표인 3600팀(4만5000명)을 반드시 달성해 경제파급효과 468억원을 견인하겠다며 비수기 유치활동 계획을 22일 전했다.

오늘(22일) 현재 전지훈련 유치실적은 3167팀(3만5435명, 경제파급효과 368억원)으로 올해 목표 기준 78.7%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 유치실적은 태권도가 672팀(1만49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영 326팀(3399명), 골프 1249팀(3200명)이 많은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비수기 유치활동으로 '도-시-체육회'의 합동홍보단을 구성, 타시도 체육회와 교육기관 대상 방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부산과 경상남도, 8~9월에는 울산과 경상북도,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읍면 체육시설 활용도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동지역 공공체육시설에 집중된 전지훈련팀 분산을 위해 읍면 유휴 체육시설 이용 종목을 집중 유치하겠다고 제주시는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제 자매도시 및 기존 방문 해외팀 대상으로 유치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동계 집중 전지훈련을 사계절 분산해 보다 많은 전지훈련팀 유치 효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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