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국비 6250만원, 도비 3125만원, 군비 3125만원, 자부담 1억2500만원 등 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자해 중산간 지대에 녹차단지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북군은 지난 4월 사업을 확정한 이후, 8월에 대상 농가 3농가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북군 애월읍 애월리와 조천읍 와흘리, 대흘리 10ha에 녹차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지난 11월에는 사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녹차 주산지인 전남 및 경남지역에 기술 습득을 위한 견학을 실시했다.

앞으로 북군은 내년 2∼3월 중으로 2년생 녹차를 정식, 수확이 이뤄지는 4∼5년 후에는 녹차단지를 이용한 농촌체험관광과 가공시설 설치 등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북군에서는 3농가 6.6ha 면적에 녹차가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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