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인 오름인 다랑쉬 오름이 새롭게 단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랑쉬 오름의 자연 환경을 관리하고, 탐방 편의시설 정비를 위해 사업비 130백만원을 투입해 탐방로 편의시설 등 자연환경 보전 이용 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랑쉬 오름은 지난 2006년도 탐방편의시설을 설치했으나, 노후로 인해 탐방객들의 불편이 계속돼왔다.

이에 설계 단계부터 환경 단체,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탐방구간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경사진 곳에 침목계단, 계단참 등을 설치하고 일부 완만한 곳은 타이어매트를 제거 후 야자수 매트를 설치해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침목계단 60m, 계단참 16개소, 야자수매트 489m 등이 새롭게 단장될 예정이다.

또, 다랑쉬 오름의 역사 문화 스토리를 발굴해 제단석 및 안내 해설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탐방객들의 편의 제공 및 쾌적한 생태체험 서비스공간 재창조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 관계자는 “향후에도 탐방객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강화 통해 탐방 시 불편사항 등을 보완해 안전한 탐방환경을 조성하고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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