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생태관광협회(회장 고제량)에 위탁운영 중인 ‘제주 생태관광지원센터’의 첫 사업으로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목적은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주체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이용도구의 하나로 생태관광을 전문지원, 해설, 기획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주민 역량강화에 있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며, 기초과정은 7월 12일부터 4일간 총 20시간을, 전문과정은 8.13일부터 12.5일까지 총 60시간을 운영한다. 단, 전문과정은 기초과정의 80%이상 참가해야 전문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접수는 6.29일부터 7.4일까지로, (사)제주생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접수(ichoai@naver.com)를 하면 되며, 교육 참가비는 기초과정 5만원, 전문과정은 도내외 답사비를 포함하여 25만원으로, 교육인원은 20명 선착순 접수이다.

제주 생태관광지원센터 고제량 센터장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맞게 지역별 특성대로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의 주체가 되도록 능력을 배양시키고 지역발전을 함께 해 가는 것이 생태관광의 기본이다”며 “제주 생태관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지난 5월 제주의 생태관광 육성과 지원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사)제주생태관광협회(회장 고제량)에 ‘제주 생태관광지원센터’ 운영사업을 위탁하고 있으며, 제주생태관광지원센터는 람사르 습지인 동백동산의 습지센터내에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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