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라영구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이동권 불편해소를 위한 승강기 운영이 본격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LH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아라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 설치를 완료해 오는 7월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09년부터 도의회 등과 함께 승강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총사업비 22억 4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부터 승강기 운행을 시작한 서귀포 동홍 3단지 영구임대아파트에 이어, 제주아라 영구임대아파트에도 지난해 7월부터 약 48억원(LH공사 시행)을 투입해 승강기 설치를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계단을 이용하던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에 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지역주민 거주환경 개선으로 생활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아라영구임대아파트 승강기 설치 후, 앞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 유지관리비 등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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