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취임한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제일 먼저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어려운 문제들을 시민들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행정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시민들과 자주 만나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며 “또 서귀포시청 조직 전체 소통을 강화해 책임감 있게 일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한편 탈권위의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저 자신부터 솔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이 취임 당일 강정마을,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온평리 등 주요 현안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들었다. 이어서 성요셉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운영 등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앞으로 이 시장은 소통을 위한 방안으로 올해 말까지 서귀포시 전체 141개 리·동에 대한 마을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우선 오는 7일 서귀포시 성산읍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을 방문한다.

또한 1차 산업 종사자와 다문화가정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며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시장은 “자주 만나서 듣고 주민들 입장에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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