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

지난 1일 취임한 고경실 제주시장의 첫 간부회의는 역시나 '쓰레기 문제해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고 시장은 쓰레기와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범시민 참여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오늘(4일) 오전 제주시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고경실 제주시장의 취임 후 첫 간부회의가 열렸다. 

'쓰레기 문제' 만큼은 임기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고 시장은 첫 간부회의서도 이 점을 강조했다.

그는 "쓰레기 줄이기는 말만 해서 되는 게 아니다."면서 "범시민 쓰레기 줄이기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토론과 아이디어 모집 등을 통해 8월 초에는 출전식을 추진할 것"을 실국에 주문했다.

교통문제 해결도 정당과 환경운동단체와 손을 잡고 해결하자고 제시했다.

고 시장은 "교통문화개선을 위한 공모와 희망하는 시민, 정당, 환경운동단체 등으로 구성한 단체로 교통문제 해결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고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서 △지역특산물 브랜드 가치 높이기 △청정과 공존 연계한 농지이용실태 관리철저 △제주시 동지역 음식물쓰레기 RFID 시행 홍보 철저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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