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해양보호구역에 1억4000여만원이 투자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과 탐방로 시설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추자도 인근해역에 1억4200만원(국비 1억, 도비 4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자도 인근해역은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생태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시는 해양보호구역내 해양생태계 보호와 복원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해 추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24곳으로 연안습지보호구역 13곳과 해양생태보호구역이 1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