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 가정폭력예방, 교원 대상으로 한 학교 성인권 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폭력피해 여성 상담소의 가정폭력 상담실적은 1만 2243명, 성폭력은 6천 668명, 성매매 1천 822명 등 3만98명으로 집계되는 등 폭력예방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성폭력도 끊이지 않고 증가추세에 있다.

도는 최근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에서 서류전형에 합격한 26명과 가정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서류전형 합격자 39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성평등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에 대해서는 오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4단계 60시간 과정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가정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오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4단계 60시간의 교육을 갖는다.

이들 전문강사 양성과정의 교육장소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교육실에서 7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제주롯데시티호텔 문화센터에서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열린다.

도는 학교에서 성에 대한 개념을 바르게 정립하고, 폭력민감성을 훈련함으로써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예방 등과 함께 성적 자기결정권을 향유하고, 건강한 문화확산을 위해 교원 대상으로 한 학교 성인권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학교 성인권 교육은 교원, 교육전문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22일 15시간 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교육실에서 열린다.

그런데 도내에서는 폭력예방 전문강사 자격취득을 하려면 서울 소재에 있는 교육원에서 교육을 이수해야만 했으나 지난해 5월 12일 제주자치도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전문강사 교육을 지자체에서 개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성폭력예방교육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25명이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여 현재 도민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는 2017년 성매매, 2018년 성희롱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차별이 없는 양성평등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도민인식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2017년 성매매, 2018년 성희롱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모든 형태의 폭력과 차별이 없는 양성평등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 예방과 도민인식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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